교회가 할 수 있는 장애인목회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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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할 수 있는 장애인목회프로그램
이계윤 목사(도원동교회, 혜림어린이집 원장)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일반교회(지역교회, community church)가 할 수 있는 장애인 목회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하게되면 먼저 편의시설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교회에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는데...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 생각된다. 단 여기에서 머무르지 말고 예배당을 다시 건축할 때에는 반드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자 한다면 희망적이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정도에서 그만둔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 이유는 장애인 중에는 편의시설이 없어도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정신지체인(Mental Retarded), 자페아(Autism), 다운증후군(Down Syndrome), 뇌성마비(Cerebral Palsy), 시각장애인(Blind), 언어청각장애인(농아인,Deaf), 이외에 경증 지체장애인(the Mild Physical Disabled) 등이다. 따라서 이들과 함께하고저 하는 마음 즉 그리스도께서 약한 자들과 병든 자들과 함께 하셨던 마음만 있어도 더불어 지낼 수 있는 장애인들은 매우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일반교회에서 특히 편의시설이 없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지역사회 내의 장애인 초청 축제 프로그램이다.
교회가 장애인과 함께(with)하고저 하는 의도는 지역사회 내의 장애인과그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축제를 벌이는 것이다. 장애인 중의 찬양 혹은 강의를 할 수 있는 분을 초청하여 신앙으로 장애를 극복한 간증을 나누고 자그마한 식탁을 함께한다면 이는 매우 뜻있는 일이될 것이다.
두 번째는 장애인 상담실의 운영이다.
장애인 중에는 장애로 인하여 가족이 겪는 아픔, 장애인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결혼, 직장, 친구관계 등), 신앙인으로서의 구원과 신앙성장의 과제, 그리고 교회와 사회에서의 생활부적응으로 인하여 상담하고 싶지만, 이야기 상대(Partner)가 없는 괴로움에처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고민을 듣고 나눈는 진정한 상대는 바로 교회일 것이다.
세 번째는 장애인교역자 초청이다.
장애를 갖고 있는 교역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은 구제나 보호의 대상은 아니요, 총회로부터 사역자로 훈련, 양육된 자들이다. 이들에게 장애인방문, 지도, 전도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그리고 장기적으로 맡긴다면 장애를 다소간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해소될 것이요, 장애인교역자의 바램 즉 교역함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네 번째는 장애인부서의 운영이다.
정신지체인, 언어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등의 부서가 교육부서의 일환으로 운영이 된다면 좋을 것이다. 물론 이상적인 것은 통합적인 예배 즉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예배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공부 같은 부분 혹은 특별한 활동은 부서를 통하여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통합을 목표로 하여 일차적으로 장애인부서를 개설, 운영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며, 이를 위하여이미 실시하고 있는 교회나 교회학교장애인부연합회(☎(0343)23-1996)의 협조를 얻어도 될 것이다.
다섯 번째는 재가장애인(the Disabled at Home or in Community around the church) 방문 전도 혹은 사회적응선교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중의 99%가 집에 있는 재가장애인이다. 그러나 이들은 지역사회와 단절된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재가장애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그들을 1회/1개월씩 교회근처 혹은 지역사회 내를 함께 다니면서 바람을 쐬는 일들조차도 장애인에게는 새롭고 도전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게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일의 반복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익숙해지고, 더나아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화된다면 이것이 바로 장애인목회가 실천이 되는 것이다.
이계윤 목사(도원동교회, 혜림어린이집 원장)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일반교회(지역교회, community church)가 할 수 있는 장애인 목회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하게되면 먼저 편의시설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교회에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는데...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 생각된다. 단 여기에서 머무르지 말고 예배당을 다시 건축할 때에는 반드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자 한다면 희망적이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정도에서 그만둔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 이유는 장애인 중에는 편의시설이 없어도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정신지체인(Mental Retarded), 자페아(Autism), 다운증후군(Down Syndrome), 뇌성마비(Cerebral Palsy), 시각장애인(Blind), 언어청각장애인(농아인,Deaf), 이외에 경증 지체장애인(the Mild Physical Disabled) 등이다. 따라서 이들과 함께하고저 하는 마음 즉 그리스도께서 약한 자들과 병든 자들과 함께 하셨던 마음만 있어도 더불어 지낼 수 있는 장애인들은 매우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일반교회에서 특히 편의시설이 없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지역사회 내의 장애인 초청 축제 프로그램이다.
교회가 장애인과 함께(with)하고저 하는 의도는 지역사회 내의 장애인과그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축제를 벌이는 것이다. 장애인 중의 찬양 혹은 강의를 할 수 있는 분을 초청하여 신앙으로 장애를 극복한 간증을 나누고 자그마한 식탁을 함께한다면 이는 매우 뜻있는 일이될 것이다.
두 번째는 장애인 상담실의 운영이다.
장애인 중에는 장애로 인하여 가족이 겪는 아픔, 장애인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결혼, 직장, 친구관계 등), 신앙인으로서의 구원과 신앙성장의 과제, 그리고 교회와 사회에서의 생활부적응으로 인하여 상담하고 싶지만, 이야기 상대(Partner)가 없는 괴로움에처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고민을 듣고 나눈는 진정한 상대는 바로 교회일 것이다.
세 번째는 장애인교역자 초청이다.
장애를 갖고 있는 교역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은 구제나 보호의 대상은 아니요, 총회로부터 사역자로 훈련, 양육된 자들이다. 이들에게 장애인방문, 지도, 전도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그리고 장기적으로 맡긴다면 장애를 다소간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해소될 것이요, 장애인교역자의 바램 즉 교역함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네 번째는 장애인부서의 운영이다.
정신지체인, 언어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등의 부서가 교육부서의 일환으로 운영이 된다면 좋을 것이다. 물론 이상적인 것은 통합적인 예배 즉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예배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공부 같은 부분 혹은 특별한 활동은 부서를 통하여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통합을 목표로 하여 일차적으로 장애인부서를 개설, 운영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며, 이를 위하여이미 실시하고 있는 교회나 교회학교장애인부연합회(☎(0343)23-1996)의 협조를 얻어도 될 것이다.
다섯 번째는 재가장애인(the Disabled at Home or in Community around the church) 방문 전도 혹은 사회적응선교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중의 99%가 집에 있는 재가장애인이다. 그러나 이들은 지역사회와 단절된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재가장애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그들을 1회/1개월씩 교회근처 혹은 지역사회 내를 함께 다니면서 바람을 쐬는 일들조차도 장애인에게는 새롭고 도전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게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일의 반복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익숙해지고, 더나아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화된다면 이것이 바로 장애인목회가 실천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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