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극... 나는 인 믿어
박만수 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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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임극 나는 인 믿어
필요인원 : 마귀, 사람1, 2, 3
필요한 소품 : 마귀로 부장한 검은 의상, 만화책, 오락기, 밧줄

처음 관중에게 등을 보인 채 나란히 4명이 서 있는다.
사람1, 2, 3이 관중을 향해 돌아서면서 연극이 시작된다. 세 사람은 흥청망청 세상을 즐기면서 세상 말대로 떠든다.


사람1 : 세상은 너무 즐거운 거야 우리 즐기면서 살자구.
사람2 : 그래! 맞다아이가!(자신이 들고 있는 오락기를 들며)오락도 하고)사람3이 보고 있는 만화책을 뺏아들며)만화책도 보면서 그럭저럭 사는거지 안 글나?
사람3 :(짜증난 듯이 사람2가 가져간 만화책을 도로 뺴앗아 들고 다시 만화책을 본다.)

이 때 마귀가 등장한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마귀와 같은 인상을 한 채 돌아서면서
마귀 : 히히히 호호호(귀여운 웃음소리로)
사람들 : (마귀를 보고 웃으면서)
사람1 : 넌 누구냐
마귀 : 히히히 난 마귀야
사람들 :(웃으면서) 사람1 : 우린 마귀같은 거 안 믿어.
마귀 : 히히히 나도 안 믿어.

이 때 마귀는 숨기고 있던 밧줄을 꺼내어 든다.
사람2 : 어, 그건 뭐하는 거고?
마귀 : 음, 이건 죄라는 거야.
사람2 : 죄? 우린 죄 같은 거 안 믿는다아이가! 안 글나?
다같이 : 하하하하하
마귀 : 히히히 나도 안 믿어(죄의 줄로 사람들의 둘레를 2번 정도 똘려 묶는다.)
사람3 : 뭐하고 있는 거야
마귀 : 너희를 죄의 줄로 꼭꼭 묶는 거야.
사람3 : 뭐라구? 우린 죄로 묶이는 거 같은 거 안 믿어.
마귀 : 히히히 나도 안 믿어.

이 때 마귀는 그 꽁꽁 묶은 줄을 어깨에 걸친다.
사람1 : 아니, 우리를 어디로 끌고 가려는 거야
마귀 : 음...너희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거야.
사람1 : 흥! 우리는 지옥으로 끌고 가는 거 같은건 안 믿어.
마귀 : 히히히 나도 안 믿어.

마귀가 줄을 끌어당기면 사람들 마귀 쪽으로 끌리면서 장면이 멈춰지고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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