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정일웅 박사
최근 우리 사회가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심각한 이념대립에 휩싸이는 모습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이러한 좌와 우의 이념대립은 더 나은 역사 발전에 긍정적인 것이 있지만, 부정적으로는 심각한 사회적인 혼란을 겪어야 하는 일이다.

 

 

생각하면, 남북분단의 역사가 74년에 이르며, 무력으로 통일을 시도했던 북한 남침의 6.25역사가 6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념대립의 혼란이 극복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것은 먼저 남북분단과 6.25를 경험했던 우리국민들의 깊은 상처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일 뿐만은 아니다. 지난 세월, 지속적인 남침 야욕에 불타있던 북한 정권이 3대째 이어지면서, 이제는 핵무기 무장으로 대한민국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