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 3월 17일. 사순절 14일차. 주님께로 인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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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14일차] 주님께로 인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막2:3)
오래 누워 있어 거동도 못하는 중풍병자이지만 네 명의 친구들이 어려울 때 도와서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모습을 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사회가 되어 어려울 때 함께 하기가 쉽지 않는 이 때에 중풍병자처럼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렵고 힘든 소외된 사람들에게 교회가 그들의 4명의 친구 역할을 하게 해 주옵소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없을 때도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않고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는 사랑 많은 친구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께서 그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던 것처럼
우리 주변에 수많은 중풍병자처럼 영적으로 누워 있고 움직이지 못하는 내버려진 인생을 위해
예수님만이 유일한 저들의 해답자가 된다는 이 믿음 하나 붙잡고 저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코로나 시대 전도하지 못할 수많은 이유가 있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오늘도 주변에 너무 많기 때문에 드러누워 죽어가던 한 인생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예수님에게로 데려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기에
절망하는 세상에서 신음하며 무기력하게 드러누운 사람들 지붕을 뚫은 창의적 사고와 용기를 내어 생명의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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