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16일차] 무리가 아니라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을 따르는 무리가 아니라 제자로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리들은 자신의 삶을 변화 시킬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환경만 바꿀려고 하고
이런 무리가 아니라 제자로서 변화의 대상이 자신을 알고 늘 나는 죽고 예수로만 살게 하옵소서.

이익을 좇아서 사는 무리가 되지 말게 하시고
소명을 좇아사는 제자가 되게 해 주옵소서.

자기를 위해 사는 무리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 사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무리들 숫자가 많지만 세상에 영향력이 없고
제자는 숫자가 적어도 세상에 큰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주님의 제자가 되어 세상 속에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의 제자들은 한결 같이 배를 버려두고 부친을 버려두고 그물을 버려두고 세금 거두는 직업을 버려두고 달려온 것처럼
자족, 물질 야망등을 버려두는 댓가지불을 하고 주님을 가장 귀중히 여겨 온 자들임을 봅니다.

자신을 위한 삶이 주님을 위한 삶으로 바뀐 자들임을 봅니다.

사도 바울이 주님을 만나고 그동안 귀하게 여겼던 것들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살던지 죽던지 내 몸에서 그리스가 존귀히 되기를 원한다고 고백한 것처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삼상2:30)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삼상2:29)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