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11일차]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함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요즈음은 우울증 정신 질환자가 더 많아지는 혼돈된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마치 거라사 지방에 귀신 들린 청년이 사람들과 정상적인 관계 속에 살 수 없어 무덤 사이에서 소리를 지르며 철저히 고립되어 사는 것처럼 공동체를 잃어버리고
분리되어 사는 이가 너무나 많습니다.

쇠사슬도 끊어버리는 폭력성과 돌로 자기 몸을 자해하는 모습과 옷도 벗어버리는 수치심도 모르고 잠도 이루지 못하여 밤중에도 뛰어다니는 불쌍한 영혼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그 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영혼을 귀중히 여기셔서 그 한 영혼을 위해 배를 타고 거라사의 귀신들린 청년에게 찾아오신 주님!

2000마리의 돼지떼가 호수로 들어가 몰사할지라도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건지시는
주님!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3:8)하신 주님!

사랑하는 주님! 이 땅에 귀신 들린 영혼들을 불쌍이 여겨 주시고
오늘 흑암의 권세 아래 고통하는 영혼들을 건져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함을 얻게 해 주옵소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려운 귀신들은 예수 이름으로 묶임을 받고 떠나갈 지어다.

다시 정신이 온전케 되어 공동체가 회복이 되고 일상이 회복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