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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힘겨웠지만…격 이란 걸 배워, 기도부탁”

입력:2017.07.06 20:07

 

박지헌
▲박지헌. ⓒCGN TV


V.O.S 박지헌이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된지 며칠, 박지헌은 ‘첫사랑’, ‘소중함’을 해시태그하며 기도요청을 했다. 

 

박지헌과 서명선 부부는 아들 셋과 딸 둘을 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잉꼬부부다. 둘은 중학교 시절 만난 첫 사랑으로, 25년간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가족 간 대화가 없는 요즘 시대에 매일 몇 시간 씩 대화를 나누며 가정예배까지 드리는 부부였다. 신앙과 큰 신뢰로 맺어진 이들은 때때로 서로 거친 장난을 하기도하고 마치 할머니가 손자들에게 ‘똥강아지’, ‘내 새끼’라고 표현하듯 거친 표현을 쓰기도 했다. 그래서 처음에 아내는 ‘기사 보고 웃고 잠들었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여파가 컸다. 거친 말 한마디 장난으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은 블로그와 댓글 등을 통해 이들의 삶 전체를 정죄하고 악플과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가치관 뿐 아니라 자녀교육 등에 대한 비난까지 이어졌다. 박지헌은 거듭 사과하고 해명하는 글을 올렸고, 지난 밤 기도요청을 전했다. 

박지헌은 “아무것도 없던 우리가 25년을 함께 담고 함께 나누고 살다보니 어느새 서로의 존재는 당연해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아름다움도 사라지고 도리어 점점 보기 좋지 않은 사랑이 되어가는 건 아닐까 다시 돌아보는, 힘겨웠지만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 며칠을 회상했다. 

이어 “귀하고 예쁜 사람을 더 예쁘게 대하는 언어는 매우 중요한 시작이고 행복의 매우 큰 조건임을 느꼈다. 그리고는 다시 아내와 깊이 대화를 나누는데 모든 게 너무 감사해졌다. 철없이 자란 우리를 더 돌아보게 되고 더 알게 되고 서로를 더 예쁘게 나눌 수 있게 되었음이 느껴졌다. 멋진 세 아들 녀석과 예쁜 두 딸까지. 이 어찌 큰 축복이 아니겠나. 이 귀한걸 어느새 당연하게 편하게만 여겼던 마음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귀한 것에는 귀한 언어를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격’이라는 걸 깊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소중한 우리 가정.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부디 기도부탁드린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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