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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빠는 딸’, 고사 대신 ‘예배’ 드리고 시작

입력:2017.04.06 18:49

 

세대간 이해와 소통 담아... 오는 4월 12일 개봉

 

아빠는 딸
▲영화 ‘아빠는 딸’의 한 장면. ⓒ영화사 제공
오는 4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빠와 딸'이 지난 3월 27일 기독교 언론 및 교인들을 대상으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는 아빠(윤제문)와 딸(정소민)의 영혼이 바뀌는 판타지 코미디로, 딸이 가장인 아빠의 삶을 살아보고 아빠가 학생인 딸의 학교 생활을 겪으며 부녀간의 잃어버린 사랑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는 고사로 촬영을 시작하는 한국 영화계의 풍습을 벗어나 제작자의 주도 하에 모든 스텝과 배우들, 투자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제작을 위한 감사예배는 2015년 10월 30일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교회에서 담임목사의 인도 하에 드렸다고 한다. 영화의 제작자인 정유동 대표(영화사 김치)는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을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시사회에서 정 대표는 "일반적인 상업영화인데 어떻게 하면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하나님께 먼저 (작품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기독교 관계자들과 함께 시사회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형협 감독은 "영화는 소통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기쁨을 나눠주고자 하는 제작 의도를 담았다"며 "영화를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코믹적인 요소가 많지만,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아빠와 딸이 서로를 이해를 해 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편, 영화에는 박명수가 까메오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도 드림' 특집에서 '아빠는 딸' 팀에 낙찰됐다. '무도 드림'은 멤버 5명의 24간을 경매에 올려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코너로, 당시 박명수는 최고가인 1,300만원에 낙찰됐다.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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