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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시작부터 ‘울음바다’였던 아프리카 봉사활동

입력:2017.01.07 21:18

 

수인성 질병으로 사경 헤매는 6살 ‘무하마드’ 위해 노래 불러줘

 

유니세프 바다
▲바다 씨가 식수 문제로 생명을 위협받는 모리타니아 아이들을 위해 블루라이팅으로 빛을 밝히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유니세프 제공
최근 14년만에 재결합해 컴백한 1세대 걸그룹 '원조요정' S.E.S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 씨가 아프리카 북서부 모리타니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수 바다는 지난해 11월 1주일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모리타니아를 방문했다. 모리타니아는 어린이 1천명 중 90명이 영양실조와 수인성 질병으로 5살이 채 되기도 전에 사망할 정도로 심각한 식수 문제를 안고 있다. 바다는 이곳에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식수 문제를 살피고 유니세프의 구호 활동을 함께하며, 현지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바다가 모리타니아에서 처음 방문한 곳은 6살 무하마드의 집이었다. 무하마드는 바다가 방문하기 사흘 전부터 구토와 설사, 고열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었고, 바다는 무하마드를 처음 본 순간부터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바다 씨는 곧 눈물을 삼키며 이미 두 아이를 잃었다는 그의 아버지를 위로하면서 무하마드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바다 씨는 병원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비록 대화는 통하지 않지만 직접 노래를 불러주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줬다. 무하마드 또한 다음 날 다시 병원을 찾은 바다에게 옅은 미소와 함께 먼저 손을 내밀어 고마움을 표현했다. 

 

바다 씨의 특별한 모리타니아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KBS 1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유니세프 블루라이팅 페스티벌'에서 공개된다. 바다 씨는 이날 생방송에서 직접 본 모리타니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블루라이팅 페스티벌'은 모든 어린이를 위한 희망의 빛을 밝히며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과 모리타니아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블루라이팅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unicef.or.kr/bluelight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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